시대예보 송길영_1편

2024. 1. 10. 14:05끄적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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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읽은 책 중에 가장 쉽게 읽힌 책
다양한 매체나 유튜브 강의 인터뷰 영상에서
#송길영 빅테이터분석가님? 작가님? 
(그 분이 책에 적어 놓으신대로 워낙에 다양한
역할을 맡고 있는터라 ㅎㅎ) 가 말씀하시는 걸
많이 봐 왔고 냉철하고 똑부러지면서 여유있는
말투에서 신뢰감이 커졌었다. 뿐만 아니라
단지 말에서 얻는 힘을 넘어 객관적인
데이터를 근거로 하는 말이기 때문에
더욱더 말에 신뢰감을 느끼게 되었는다.


송길영님의 인터뷰나 강연 중에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바로 이 두편의
유튜브 영상이다.
연령이나 성별에 차이 없이 모든 사람들과
두루 잘 대화하시는 모습을 봐왔는데 특히
앤드류님과 최성운님의 케미가
가장 좋았기 때문이다.
 https://youtu.be/Ke0IGF9DZVg?si=fTZ0KsVZCuvisI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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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상을 보고 책도 구매하고 읽기 시작했는데
책 자체도 쉽고 명쾌하게 읽히지만 이 책을
가지고 나눈 대화들이 더 재밌어서 살짝 정리하고
들어갈까 한다.
 https://youtu.be/N_I51A0suKg?si=RQfoEi5JQEOZSV5D


느꼈지만 설명하기 어려운 걸 설명해주는 내용을 책으로
엮었다는 작가님
"뻔한 이야기를 썼네~"
라고 사람들이 말한다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웃으며 말하는 작가님이 대단해보였다~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했을 때 이렇게
비웃었던 사람에게도 콜럼버스는
계란 실험을 통해 말하지 않았던가
뻔하지만 아무도 하지 않으면 그건
아무 것도 아니다~~ 모두가 알아도
눈에 보이게 분석 정리하지 못한 걸
잘 정리해주신 전문가님에게 감사를 올리며~~
 


제1장 K는 대한민국이 아니다.
이 중에서 각자의 선택,도시 국가의 개념이
가장 주목할만했다. 이미 알고 있고 그렇게 생활화된지
오래 되었지만 파리에 가고 싶어 런던에서도
일주일 정도 머물면서 일하고 싶어.
이런 개념들에 서울이 들어갔다는게 신기하게
와닿았던 것 같다. 세계인들이 한국에 
집중하고 관심을 갖는 것 그 안에서
가장 호기심을 자극하는 건 바로 서울의 모습
아닐까 그렇기 때문에 서울 집값 너무 비싸
이런 말을 하면 그런 도시국가들에 비하면
아직 싸다고 느끼는 사람들도 있다는 말이
있다
제2장 코파일럿을 퇴근하지 않는다.
코파일럿은 비행 조종사의 부조종사를 의미한다.
현대의 코파일럿은 AI라는데 이렇게 대단한
부조종사를 거느리게 된 현대인들의 역할
책임이 무겁다. 설비 물리적인 시간이 일의
중심으로 돌아갈 때는 시간을 지키고
정해진 장소에서 일하는게 중요한 일이었다.
하지만 그런 의미가 사라진 현대에는?
시간이 아닌 지능을 판다면 바로 이러한
개념을 의미가 없어진다 그리고 AI와
합을 맞춘 개인은 완전체! 가 된다.
이로 인해 사라지는 일자리나 역할도
많아지기 때문에 부정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나혼자 회사나 컨텐츠를 만들 수 있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을 돈이나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대표가 되서 마음껏 할 수 
있다는 것은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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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교수님들의 강연이나 지식인들이
만든 훌륭한 교육 자료들을 유튜브에서
쉽게 접하고 있다. 시간 날 때 혹은
알고 싶은 지식을 논문까지 찾아 볼 수
없을 때 요긴하게 보면서
 
"정말 이렇게 훌륭한 지식들 이야기들을
대학 수업이나 논문자료가 아닌
유튜브에서 쉽고 재밌게 보아도 될까?"
 
감사하고 죄송하기 까지 했다.
아지만 그런 지식인들이 입을 모아
이야기하는 것은 
"인간과 사회는 모두 양면성이 있다,
그렇다면 그 중 좋은 면을 바라보고
그걸 더 강화시킬 수 있게 하는 것이
맞는 것 아닐까? 더 긍정적인 사회를 위해~"
 
라는 말을 입을 모아 하시는 걸 
깨닫게 된다. 모든 인간과 사회에
선악이 있다면 악하는 거는 줄일고
선한 영향을 상쇄시키면 되는 것 아닌가
 
'세상이 사람들이 너무 무서워졌어~'
라고 걱정하면서도 결국 사람들과
만나 즐겁게 웃고 떠들면서 행복감을
느끼게 되기에 오늘을 사는 나는
이 의견에 조금 더 동조하고 싶다.
 
책의 전반부에 느낀 점을 정리하며
미래에 대한 두려움보다 준비할 수 있는
여유를 갖게 하는 책이기를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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