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명작오디오북_수레바퀴아래서,젊은베르테르의슬픔

2024. 1. 4. 09:53끄적끄적

반응형

<<헤르만헤세 수레바퀴 아래서>>
https://youtu.be/vsbSexkswGg?si=Z3Ky5AjjmO3FdE9P


헤세를 존경하고 대단하다고
느꼈는데 생각보다 작품을
길게 읽은 적이 없이 단편적
내용만 알고 있었다는 사실에 놀란!!!

괴테나 헤세나 200년이 지나도
거장임에 틀림없는데
헤세는 동양적인 부분의 관심사가
있어서 싯타르타도 쓰고
어쩌고 인적 정보만 쭉 알고 있다가
제대로 된 작품을 나이들어서
읽은 적이 없어 내용은 거의 기억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충격

그저 위인들 이름 나열하듯이
유명한 문학가의 이름을 알고 있었던 것은
아닌가라는 생각에서 비롯된 충격!!

우리가 흔히 유명한 사람이나
작품 이야기들을 들으면
"아 나 그거 알아알아~~"
이러고 마는 경우가 꽤 있는데
나 역시 그런 것들이 꽤 있었던 것 같다.

수레바퀴와 싯타르타 굉장히
이미지가 비슷하지 않은가
싯타르타의 고행 간디의 비폭력
그리고 물레를 돌리는 모습
그리고 수레바퀴?
엥? 이런 이미지의 연결이었다니
싯타르타와 비슷한 내용이라고
오래 기억했던게 너무 부끄부끄~~~

수레바퀴 아래서는
정말 의대진학! 과학고 영재고 진학!
(물론 그 목표는 대단하고 해내는
학생들은 너무 훌륭하고 멋지지만!)
공무원 합격!! 이런 성과적인 결과를
위해 초등학교 때 부터 밤까지
학원과 학업에 쫓기는 요즘 학생들의
모습이 왜 헤세의 작품에서 보이는지

지금 나오는 모든 스카이캐슬류의
드라마의 원형이 그대로 있는게
수레바퀴 아래서 였다니~

태어나면서도 영특했던
이유로 마을에서 공부에 대한
기대와 관심을 가득 받은 한스가
시험과 공부에 대한 극심한
스트레스를 이겨내고 높은 수준의
학교에 진학한다.
하지만 그곳에서 자신이 오로지
공부와 시험이라는 목표
그것도 자신보다 주변인의 기대에
의한 목표만을 실행하기 위해
놓쳤던 아이로서의 즐거움 친구들과의
관계 그런 것들이 허무와 고통
우울로 결국 터져나오는 과정들을
너무나도 완벽한 플롯하에
적어내려간다.
"이래서 천재 작가였구나!"
이제서야 구절구절을 들으며
다시 생각을 되뇌이게 였다.


결국에는 이루었던 모든 것이
진정한 의미를 알지 못한다면
남는 것은 허무라는 걸.
죽음에 가까운 우울.

그것만을 생각하던 중에서도
젊은 이성과의 사랑
육체의 희열이라는 순간에
그 모든 우울이 사라지고 삶에 대한
단순한 의지가 살아난다는 것!

이것 모두 현대의 사는 우리들이
겪는 문제이면서 너무나도
편안하게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게
되는 촉발점의 모습과 닮아 있지 않은가

https://youtu.be/a0h0WjBfkHs?si=Xcv_pNsGDJgEi
a4i






알폰스 폰 괴테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오디오북이 너무너무 재밌고 몰입감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청취를 포기하게 만든 베르테르의 슬픔 ㅋㅋㅋㅋ


후반부까지 못가서 그런지도 모르지만
심지어 비교적 짧고 읽은만해서 

원어로 구매하기도 한 이 책이.

물론 한국어 번역본도 있는데

원어를 산건 펭귄북 표지가 이뻐서 ㅋㅋㅋㅋㅋ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영어 원어로된
책도 사서 읽었는데
너무 졸리더니 단순히 영어를
술술 못 읽어 그런게 아니었어 정말....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베르테르효과

역시 서양뿐 아니라 우리나라에서

관용구처럼 사용될 정도로

흔한 어구였는데 누군가를

따라죽는 그런 모습보다는

대학생활의 풋풋한과 여인에 대한 호감

이런 내용만이 초반에는 편지 형식으로

나오고 있다. 그러나 거장은 거장인지라

 

'자상모방효과'라고도 하는

'베르테르효과'로 치닫는 그 서사의

과정이 궁금하기도 하지만 아직까지는

완결을 못낸 유일한 오디오북 ^-^;;;

 

반응형